마지막 날 소피아 성당 등 이스탄불 곳곳 여행.
그리고 오후 4시30분 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전날 우리는 예수님 돌아가신 후 다락방에 모여 기도 드리 듯
숙소에서 미사 드리다.
방바닥에서, 침대위에서, 순례길 마지막 날을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기도 드리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시 듯
숙소에서 파견미사를 드렸다. 미사 중 10박 동안의 느낌을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한 사람씩 나눴다.
한결같이 배려해준 모두들께 고마움을 전하다.
낙오자 한 사람없이 화창한 날씨 주심에 작은 성당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신부님께도 고마움을 전해 드리다.
소피아 성당 내부.
금과 보석으로 꾸며진 성화를 이슬슴람인들이 회칠로 덧 발라 버려
다시 회칠 제거 작업중이었다.
아쉬웠지만 떼어 내지 않고 덧칠해 줌에 고마움을 느끼며
하루 빨리 모든 성화들이 복원되길 기원하며 터키를 떠나왔다.
소피아 성당 외관
그리스에서 마지막 머물렀던 해변 도시. 까발라
숙소에서 미사 중
순례길 소감을 듣고 계시는 신부님.
힘들었지만 유익한 순례길.
곧 바른 느낌은 미미했겠지만 신앙생활 중
성경속에서 많은 은혜를 받으리라는 확신을 모든 분들 믿으며
참 크리스찬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