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근원지 아테네.
하지만 우리는 성지순례를 왔다. 다시 신전을 가다.
파르테논 신전
수 많은 순례객들의 발자욱들이 바위가 돌덩이가 닳아 번들거리는 곳
멀리 아테네 시내가 사방으로 퍼져 있다.
빼곡히 양 쪽으로 주차되어 있는 도로,
이곳을 차들이 지나 다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리스의 수도다.
이 거리를 관광버스도 지나간다.
하지만 도로가 막히지도 않을 뿐 아니라 큰 소리도 없다.
대한민국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이곳은 양보와 배려가 있다.
우린 나만 빨리 가면 되고 나만 편하면 된다. 그래서 차가 막히고 큰소라가 난다.
오렌지 나무가 가로수, 그리고 거리에 오렌지거 떨어져 뒹굴고 있었다.
이곳은 필립비이다.
바오로 사도가 갇혔던 감옥이 있고 그 옆 어딘가에서
교도관은 바오로 사도의 기적을 보고 교리를 배웠고
세례를 받았으며 온 가족 모두에게 세례를 주고
가까운 곳 리디아의 집에 머물다 갔다.
머잖은 곳에 리디아 경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