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오전 06시 30분. 한가위 미사.
깜깜함 새벽 6시 성당에 도착했는데 환하게 밝혀진 불빛속에
이쁜 한복으로 성장한 자매님이 교육관에서
커다란 접시를 들고 종종 걸음으로 성당을 향해 걸어 가고 있다.
주변에는 그 이른 새벽 아름답게 성장한 모습의
제대회 자매님들과 전례분과 자매님들의 모습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아마 음식을 준비하고 제대 준비하느라
밤을 새우지 않았을까????
이렇게 모든 분들의 수고로움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상차림으로
우리 능주성당 모든 식구들은 무사히 조상님들께 차례미사를 드리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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