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시 아파트 단지 부럽지 않은 마을이 형성되었다.
더불어 신자의 70%가 어르신이었던 우리 성당은
70%가 젊은(?)이들로 채워져 성당 분위기는 옆 마을 만큼
도시화 되었지만 관계는 여느 시골 성당보다 화기애애....
성당엔 신자들이 끊이지 않고 모여야 한다는
신부님 바램대로 교육관이나 교리교실 레지오방들은
신자들로 시끌법석이다.
그렇게 생각하신 신부님께서 많은 교우들이 거주하시는
옆 마을을 그대로 보고만 계시지는 않으시리라,
신자들은 친목을, 주민들께는 선교를, 일석이조의 목표아래
함께 배드민턴 동호회를 결성하시자고
제안 하시더니 그 말씀이 실현되어 신부님을 비롯
신자와 주민들이 배드민턴 강의를 들으며 운동을 하고 계신다.
배드민턴이 한 도구가 되어 더 많은 식구들이
성당으로 모이시고 아울러 모두모두 건강하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