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시고 차를 사랑하시는 신부님 계셔
우리 성당은 입구에서 성전을 향해 가는 길따라
알수 없는 향기로운 차 내음속에 계절 꽃들이 흐드러진다.
그래서 처음 성당을 찾는 분들 입에서 처음 나오는 탄성은
" 와~ 성당 아름답네요," 다.
그 꽃길을 화분으로 장식해 놓았는데 아예
미니 화단을 만들어 사철 시들지 않은
꽃길을 만들어 주시고 싶으신지 늦은 가을비가 차갑게
내리는 11월 하순,
우리 신부님!!!!!
모든 성직자들의 휴일인 월요일 쉬시지도 않으시고
남성분과 여러분들과 함께 작업 중이시다.
1차 작업 화단을 만드셨으니 내일은 여성 분과 자매님들 함께
예쁜 국화를 심어 작고 이쁜 이곳,
짙은 국화향으로
능주고을에 성령과 함께 고을민들을 성당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믿으며~~